감귤을 잘 먹을수록 중년이후에 당뇨병과 통풍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옴. 일본 농림수산성 산하 과수연구소(주임연구관 스기우라미노루) 가 전국 3개소의 농업축제에 참가한 6천명을 대상으로 감귤 섭취량과 건강상태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최근 보도. 이 신문은 50-79세 남성 당뇨병 환자 가운데 감귤을 먹은 량이 1주에 2-3개 이하일 경우 13.7%나 됐으나, 매일 1-3개를 먹은 사람은 10.5%, 매일 4개 이상은 6.6%로 감귤을 많이 먹은 사람일수록 당뇨병 발병률이 낮았다고 전함. 또 통풍의 경우도 감귤 섭취량과의 상관관계가 당뇨병과 같은 양상을 보였고, 여성보다 남성이 이같은 경향이 현저하게 나타났다고 밝힘. 자세한 연구 내용은 오는 29, 30일 일본 고베(神戶) 대학에서 개최되는 식인자(食因者) 학회학술회의에서 발표될 것으로 알려짐.(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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