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축산ㆍ환경 분야의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농산업체가 관련 특허기술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축산ㆍ환경분야 특허기술 소개서’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기술 소개서는 농진청에서 직무발명하고, 실용화재단에서 관리 중인 환경ㆍ축산 기술 가운데 사업화가 유망한 26개 기술(특허, 실용신안)의 개발 배경, 혜택, 차별성 등을 소개한다.

소개서는 농산업체들이 필요한 기술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축산시설 △사료 △축산식품 △축산바이오 △농업환경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구성했다.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26개 기술 중에는 △농산부산물이나 목건초 등의 조사료와 배합사료를 농가가 원하는 비율에 따라 자동으로 배합하여 급여하는 섬유질 배합사료(TMR) 자동 공급 장치 기술 △원활한 환기를 통해 돈사 내부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공기 흐름을 균일하게 하여 돼지의 호흡기 질환을 최소화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무창돈사용 환기 시스템 기술 △품종특성상 육질등급 출현률이 저조한 육우(홀스타인 거세우)의 1등급 이상 출현률을 향상(기존 방법 10% → 기술 도입시 50%)시켜 농가소득을 증가시켜 줄 수 있는 육질개선용 사료첨가제 기술 등이 포함돼 있다.

기술별로 기술개발자와 기술이전담당자가 표기돼 있어 기술에 대한 문의나 기술이전거래를 희망하는 경우 세부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실용화재단은 이번에 발간한 ‘축산ㆍ환경분야 특허기술 소개서’를 기술이전 설명회 등의 기술 상담 시에 활용하고, 기술정보를 필요로 하는 농산업체나 지자체, 도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등 관련기관에는 신청을 받아 우편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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