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경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

 

“고품질ㆍ안전 축산물 생산, 미래 기술 개발”
지난해 SCI급 논문수 31% 증가 ‘성과’

“올해 스마트한 축산기술 개발ㆍ보급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서 2017년 세계 7대 축산기술 강국에 진입한다는 비전으로 △축산경쟁력 강화 기술 △고품질ㆍ안전 축산물 생산 기술 개발 △미래 대비 축산기술 개발 등 세 가지를 중점 추진 방향으로 정해 축산업 선진화를 위한 기술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장원경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은 13일 축산과학원 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비전과 중점 추진 방향에 대해 밝혔다.

축산과학원은 축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사료 신품종 육성 및 안정 재배기술 확립과 농식품 부산물 사료화 기술 개발 및 보급 확대, 우량종축개량, 보급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고품질ㆍ안전 축산물 생산을 위해서는 축산물 유통개선 및 수출 산업화, 축산물 품질 향상 및 고부가 소재 개발, 축산물 유통기술 개발 및 안전성 확립에 매진할 계획이다.

미래에 대비한 축산기술로는 BT이용 고부가 형질전환동물개발과 유전정보 활용 가축 유전자원 실용화,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동물복지 모델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 원장은 “지난해 축산과학원의 연구직 182명이 낸 연구성과가 2011년보다 크게 향상됐다”며 “SCI급 논문수는 31% 늘어난 85건ㆍ산업재산권 수는 63% 늘어난 163건ㆍ정책제안은 38% 늘어난 184건으로 나타났고,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66건 중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건강기능소재 및 발효유 개발과 젖소 개량지원시스템 구축으로 유전능력의 우수성 국제적 입증ㆍ돼지 유전체 지도 완성ㆍ유용유전자 칩 개발 등 3건이 선정됐다”고 말했다.

장 원장은 “축산업은 농업부문의 생산액 중 약 40 %를 차지하고 있으며, 머지않아 식량산업으로서 농업의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축산과학원 직원들이 함께 힘을 합쳐 대한민국의 축산이 경쟁력을 갖춰 축산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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