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택 서울대 식품영양산업 CEO과정 주임 교수

황금택 서울대 식품영양산업 CEO과정 주임 교수
서울대학교가 식품관련 산업 CEO들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하는 ‘식품영양산업 CEO 과정’이 매년 60여 명의 졸업생을 꾸준히 배출하며 식품관련 산업 CEO들의 인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황금택 서울대 식품영양산업 CEO과정 주임 교수를 만나 주요 교육 내용과 원우회 활동 등에 대해 들어봤다.

“식품영양산업 CEO들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기업경영과 식품영양 관련 이론에서부터 식품 정책과 법규ㆍ글로벌 식문화 및 시장에 이르기까지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교육과정을 알차게 구성했습니다.”

황금택 서울대 식품영양산업 CEO과정 주임 교수(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는 서울대 식품영양산업 CEO과정 교육 프로그램은 현장 실무에 강한 최고경영자를 위한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식품영양산업 CEO과정 교육 프로그램은 3월 21일부터 매주 4시간씩 11월 7일까지 38개 교과를 운영한다. 강사진은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진을 주축으로 하여 경영대ㆍ농생명대ㆍ법대ㆍ국제대ㆍ법대ㆍ미술대 교수와 정부 기관ㆍ식품산업체 CEO 등 외부 인사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내용은 혁신적 식품가공기술과 적용, 식품의 영양학적 가치 증대, 건강기능식품, 식품의 품질 향상, 안전한 식품 공급, 식품의 유통체계 및 품질관리, 전문경영인이 갖추어야 할 기업경영 기법, 식품산업 정책, 식품소비 트렌드 분석과 판매전략, 식품영양산업 트렌드 이해, 언론 활용과 홍보전략 등 광범위하다.

“대학에서 개설한 최고위과정 수강생들이 등록금만 내고 꼬박꼬박 출석을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우리 교육과정을 수강하시는 분들은 정말 열정적이고, 매사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입니다. 바쁜 업무 중에서도 수업에 빠지지 않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시는 분들을 위해 강사진들도 최상의 교육서비스가 되도록 온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식품영양산업 CEO과정 수강생들의 전체 연평균 출석률은 85% 정도이며, 전체 수업일수의 3분의 2 이상을 출석해야 수료증을 준다고 한다. 서울대 식품영양산업 CEO과정은 2009년에 과정을 개설하여 2012년까지 23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제5기생은 2013년 3월 7일까지 모집한다.

“교육과정을 통해 실무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워크숍과 산업현장 견학, 체육활동, 해외연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원우들간 정보교류가 활발히 이뤄짐으로써 사업상 서로 거래도 이뤄지고, 행복하게 어울리는 모습을 볼 때 보람도 느낍니다.”

황 교수는 “식품영양산업 CEO과정을 운영하면서 학부생이나 대학원생을 교육하면서 지금껏 느껴보지 못했던 새로운 묘미도 있다”며 “식품기업 현장의 애로도 파악할 수 있고, 이 교육과정이 계기가 되어 가끔 산학연구가 이뤄지는 일도 있다”고 말했다.

황 교수는 “식품영양산업CEO과정 이수생에 한해 신규 커리큘럼이나 재수강을 원하면 언제든지 무료로 재교육을 받을 수 있는 평생 AS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식품영양산업 최고경영자 교육이 현장 실무에 강한 교육으로서 더욱 알차게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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