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발전특별위원회 설치, 농업발전 직접 챙기겠다

문재인 대선 후보는 13일 충남 논산 화지시장 유세에서 “대통령이 되면 쌀 목표가격을 17만83원에서 21만원대로 대폭 올리고, 쌀 고정직불금을 현재 70만원에서 100만원 이상으로 인상하여 우리 농어업 직불금이 농어업 예산의 30% 이상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충남지사가 추진 중인 삼농혁신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 후보는 “농수축산물종합가공센터를 논산에 건설하여 가공산업과 식품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한편,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사료가격안정기금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농민들이 기초 농산물에 대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고, FTA로 생긴 이익을 피해보는 농민에게 돌아가도록 FTA상생기금을 설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와 함께 “대통령 직속의 농업발전특별위원회를 설치해 농업발전 추진을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