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산업의 역할과 과제’ 심포지엄 개최한 윤홍근 한국외식산업협회 회장

윤홍근 한국외식산업협회장은 “고용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외식산업이 바로 국가 기간산업”이라며 "외식산업을 국가 발전의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관심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개인 창업 경쟁력 낮아 1년 안 돼 폐업 속출”

“전 세계적인 경기불황과 저성장 시대에 외식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외식산업의 발전을 통한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지난 12일 aT센터에서 주요 외식산업계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신성장동력으로서 외식산업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 윤홍근 한국외식산업협회 회장은 "외식산업을 국가 발전의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관심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고용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외식산업이야말로 바로 국가 기간산업”이라며 “외식산업이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인식을 함께 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매년 1만5천명 이상의 외식전공자들이 배출되고 있으나, 열악한 근무환경 등으로 전공을 살려 취업하는 학생의 수가 미미하고, 그 자리를 외국인 노동자가 대신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외식사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낮아 가맹점을 통한 창업을 제외하고는 경쟁력이 낮아 1년도 안 돼 폐업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외식사업 환경을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고용창출을 위해 정부가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임에도 불구하고 실질적 고용개선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외식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국가적 난제인 고용 창출을 위해 소자본 창업자의 꿈을 실현시키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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