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C Korea 김동출 대표, 15일 일본 건강식품시장 진출 세미나 개최

▲ 김동출 TTC Korea대표이사

건강기능식품 기능성ㆍ안전성 평가 지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검증이 필요하다. 이에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본 제일의 임상시험 수탁회사 TTC와 손잡고 지난 8월 TTC Korea(www.ttckorea.com)를 설립한 김동출 대표이사(전북대학교병원 기능성식품센터 객원교수)를 만났다. 

“TTC(Total Technological Consultant : www.ttc-tokyo.co.jp)는 일본에서 식품의 기능성 및 안전성에 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가장 큰 임상시험 수탁회사입니다”

TTC는 2001년 2월부터 2012년 9월까지 동물시험 523 프로토콜, 임상시험 811프로토콜을 수행한 방대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의학전문가 및 통계학 전문가 등 약 70명이 식품시험을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TTC는 모든 종류 식품의 기능성 평가에 대응할 수 있으며, 특히 변형성 무릎관절염ㆍ스트레스ㆍ피로ㆍ면역ㆍ알레르기 등은 독자의 평가계를 개발하여 보유하고 있습니다”

변형성 무릎관절증의 연골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평가계는 일본 국내를 포함하여 미국 등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올해 2월에는 전북대학교병원 기능성식품센터와 시험방법의 사용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 스트레스 평가에 관해서도 일본 국내 및 WHO로부터 전문가의 협력을 얻어 직장인의 스트레스평가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식품의 기능성 및 안전성에 관한 평가분야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회사라고 한다.

김 대표는 일본 TTC와 공동출자하여 TTC Korea(www.ttckorea.com)는 설립하게 된 배경에 대해 “한국에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제도가 정비되어 임상시험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식약청에서 개별인정을 받기 위해 임상시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건강기능식품업체들의 이같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개별인정을 받은 업체들의 연구개발, 승인 허가, 일본의 유통업체와 연결해주는 시장개척 업무까지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식품의 기능성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기관인 TTC Korea는 TTC의 풍부한 실적을 바탕으로 시험 프로토콜의 작성 및 통계해석을 제공하고 있으며, 시험은 식품의 판매도 고려하여, 한국 및 일본 양국에서 실시 가능한 체제를 준비해 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 야마모도 TTC 사장
11월 15일 일본 건강식품 현황과 진출 세미나

김 대표는 오는 11월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섬유센터에서 ‘일본의 건강식품업계의 현황과 일본시장 진출의 포인트’를 주제로 제1회 TTC Korea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에서는 25조원에 이르는 일본의 건강식품 및 기능성식품시장에의 진출의 포인트와 일본과 한국의 건강식품의 승인의 제도의 차이와 임상시험법, 향후 기대되는 제품군, 판로의 개척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논의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일본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건강식품업체에 있어서는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 교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대에서 약학 석사학위와 약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미국 캔사스대에서 박사 후 과정을 마쳤다. 1996년부터 2009년까지 충남대 교수로 재직했고,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미국 위싱턴대에서 교환교수로 근무했다. 2010년부터 전북대 의대 객원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일본 건강기능식품시장 현황과 일본시장 진출 포인트 세미나 사전등록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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