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종돈 개발 골든 씨드 프로젝트’ 돌입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이 국내 최고급 종돈 개발을 위해 ‘골든 씨드 프로젝트(GSPㆍGolden Seed Project)’ 사업을 시작한다.

이 프로젝트는 글로벌 종자강국 실현을 목표로 농림수산식품부(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가 기획한 것으로, 앞으로 10년간 국내 자체 종자를 개발하고 수출을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 농진청은 종돈, 종계, 벼, 옥수수, 감자 등 총 5개 품목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 10월 23일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산원)은 골든 씨드 프로젝트 10년 연구의 방향과 계획을 세우기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상세기획과제는 10년 동안 추진할 연구의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로 내년 3월까지 추진되며, 상세기획이 완성된 후 실질적인 종돈 개발과제를 선정해 앞으로 10년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종돈 품목은 축산원 주관으로 한경대, 한국종축개량협회, 대한한돈협회, 경북대 및 정P&C연구소가 함께 참여한다.

농진청 장원경 축산과학원장은 “국내 양돈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내 우수 종돈 개발은 반드시 필요한 일인 만큼 모두 힘을 합쳐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앞으로는 국내산 종돈이 세계적인 종돈으로 인정받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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