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식품과학회와 중국영양학회는 26일 베이징에서 ‘영양학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파이토뉴트리언트’를 주제로 ‘2012 한중 국제 파이토뉴트리언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식품과학회와 중국영양학회는 26일 베이징에서 ‘2012 한중 국제 파이토뉴트리언트 심포지엄(Korea & China Joint International Phytonutrient Symposium)’을 개최했다.

‘영양학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파이토뉴트리언트’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채소와 과일에 미량 존재하는 파이토뉴트리언트가 가지는 생물학적 가용능력에 대한 연구사례, 파이토뉴트리언트의 주요 기능인 항산화 효능, 영양섭취기준 제시에 대한 국제적인 움직임을 공유했다.

일본국립보건영양원 타쿠 쿄코 박사는 ‘파이토뉴트리언트 섭취 및 건강 효과, 일본의 영양섭취기준’을 주제로 파이토뉴트리언트 섭취 권장을 위한 일본의 국가적 노력과 배경에 대해 발표했다.

미국 뉴트리라이트 연구소 키이스 랜돌프 박사는 파이토뉴트리언트의 주요 기능인 항산화 기능에 대한 연구사례를 소개했다. 랜돌프 박사는 1990년대 초반 거의 전무했던 산화 스트레스에 대한 연구가 1995년 이후 급증하게 된 배경으로 환경과 생활방식의 변화를 꼽고, 산화스트레스가 각종 질환에 미치는 악영향과 파이토뉴트리언트와 같은 항산화 물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화여대 권오란 교수는 ‘한국인 파이토뉴트리언트 영양섭취기준 제시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권 교수는 “파이토뉴트리언트가 단순히 건강을 지키는 수준이 아니라 퇴행성 질환 심혈관 질환, 당뇨, 암, 인지장애 등을 예방하고 있다는 점을 많은 연구들이 증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 식품생명공학부 이기원 교수는 ‘뷰티산업 내 파이토뉴트리언트의 건강상 이점’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파이토뉴트리언트가 건강기능식품과 같은 보건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미용산업에서도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교수는 최근 연구결과를 통해 파이토뉴트리언트가 자외선B(UVB)로 인한 피부염과 광노화에 대항한다는 사실과 파이토뉴트리언트가 피부미용에 제공하는 이점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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