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롯데마트와 손잡고 ‘GAP 농산물 판촉전’을 연다.

농식품부는 유통업체 중 가장 먼저 ‘GAP 판매 예고제’를 시행하고 있는 롯데마트에서 ‘GAP 농산물 판촉전’을 열어 소비자들이 GAP농산물을 직접 접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0일부터 5일간 롯데마트 잠실점 오픈행사를 시작으로 롯데마트 7개 지점(잠실점, 서울역점, 의왕점, 대덕점, 성정점, 수완점, 화명점)에서 GAP 홍보관을 운영하고, GAP 농산물 전시 및 할인 행사 등을 진행한다.

잠실점 오픈행사에는 오정규 농식품부 제2차관이 참석해 소비자단체 대표, 농식품부 주부 블로거 기자단과 함께 GAP 농산물 시식 및 장보기 체험 등을 하며 GAP 농산물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다.

롯데마트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품질좋은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12년 GAP농산물 판매량을 전년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370억원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GAP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여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인증 유효기간을 2년으로 연장하고, 집단인증제를 도입해 생산자의 GAP 인증 부담을 경감하는 등 GAP 제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GAP 농산물 연차별 판매목표를 수립해 목표 달성여부를 차년도 납품계약 여부 등에 반영하는 ‘GAP 판매 예고제’를 시행하는 업체의 판촉ㆍ홍보행사를 우선 지원하고 있다.

GAP(농산물우수관리)는 재배에서 수확 후 유통단계까지 농약, 중금속, 병원성 미생물 등 각종 위해요소에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한 농산물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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