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운영하고 있는 R&D 종합정보시스템(FRIS)에 대한 사후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다.

민주통합당 황주홍 의원은 “농기평은 지난해 4월 22억원을 투자해 구축한 R&D 종합정보시스템(FRISㆍFood Agricultue Forestry and Fisheries R&D Information Service)이 농림수산식품 유관기관의 R&D관리 정보를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부ㆍ청간 중복투자를 방지한다고 말하지만 실제 접속해 보면 실시간 R&D 종합정보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농림수산식품부, 농진청, 산림청 등이 수행하고 있는 연구개발사업 소개 페이지를 보면, 연초에 사업개요를 소개한 뒤로는 전혀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또 “부ㆍ청 R&D사업 메뉴의 경우 각 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연구개발과제의 일반적 개요만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이 과제가 어느 단계까지 진행됐는지 등 보다 상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또 다시 검색하고 찾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따라서 “농기평은 각종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일반에 공개해 농업관련 연구개발 인력들이 R&D관리 정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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