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선정 10월의 수산물, 낙지와 고등어

농림수산식품부는 10월의 제철 웰빙 수산물로 낙지와 고등어를 선정했다.

낙지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 스테미너 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흡판이 달린 낙지발에서 만들어지는 타우린은 간의 작용을 도우면서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한다. 일본에서는 낙지를 삶은 국물을 이용해 타우린이라는 약을 만들어 심장병은 물론 결핵 치료에 사용해왔다고 한다. 또한 인, 철분, 칼슘 등 각종 무기질이 풍부해 생활습관성 질환 예방, 고혈압 개선, 빈혈 예방,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준다.

고등어는 ‘바다의 보리’라는 별명으로 단백질과 지방질이 풍부한 고열량 식품이다. 1년 중 가장 맛있는 시기는 지방질이 최대가 되는 가을에서 겨울까지이다. 고도 불포화지방산인 EPA가 어류 중에서 가장 많이 들어있어 동맥경화, 혈전증, 고혈압 및 심장질환 등 생활습관성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혈관 확장, 혈소판 응고 억제, 혈압 강하 및 콜레스테롤 저하 작용이 있다. 또한 DHA도 많아 뇌 활동 촉진과 치매예방 등의 효과가 있으며 고등어 껍질 특히 꼬리 부근의 껍질과 살에는 비타민B2가 많아 피부건강에 도움을 준다.

농식품부는 10월 한달간 이 두 품목을 온라인에서 홍보하고 특별 할인판매 한다.

농식품부는 홈페이지(www.mifaff.go.kr)를 통해 낙지와 고등어의 영양과 요리 등 관련정보를 소개한다. 또 ‘농식품부 밥상지킴이’로 활동 중인 주부 블로거들이 낙지와 고등어를 재료로 여러가지 요리를 선보이는 특별코너를 운영한다.

한국수산회 인터넷 수산시장(www.fishsale.co.kr), 수협중앙회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에서는 한달간 낙지와 고등어를 10~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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