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주최, aT센터서 22일까지 열려

 

농식품분야 생명산업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2012 생명산업과학기술대전이 20일부터 22일까지 aT센터에서 열린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농림수산 생명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한 기술 및 제품을 전시ㆍ홍보함으로써 생명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생명산업 육성 정책의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체, 대학 및 정부ㆍ연구기관 등 125개소가 참가하고, 동물, 식물, 미생물 등 생명자원과 이를 활용한 우수기술 및 제품들을 △제1전시장(미래기술관, 생명산업 테마전시관, 체험관) △제2전시장(농식품 R&D 비즈니스 특별관, 비즈니스관ㆍ수출비즈니스관, 농식품 R&BD관)으로 구분해 전시한다.

미래기술관에는 농림수산 생명산업의 미래비전, 우수성과, 관련 정책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전시한다. 농촌진흥청은 바이오장기/신약생산기술, 산림청은 기능성 버섯류를 이용한 건강증진 식품, 수산과학원은 산호류 양식기술을 선보이고, 종자원은 품종보호제도, 검역검사본부는 주요 질병 진단방법 및 성과를 소개한다. 한국식품연구원은 기억력ㆍ학습능력 개선물질 제조기술과 제품 등을 전시한다.

생명산업 테마전시관에서는 생명산업을 그린존(식물ㆍ미생물), 골드존(종자ㆍ유전자원), 옐로우존(식품), 블루존(수산), 브라운존(산림ㆍ시스템)의 5가지 테마로 구분하고, 유관기관, 기업체 등이 참여해 생명산업 관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체험관은 학생 및 일반 관람객들이 생명산업을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 형태로 운영된다. 관상어존ㆍDNA 체험존ㆍ반려동물존ㆍ생태계존ㆍ병아리존ㆍ녹색건강놀이터 등을 운영한다.

농식품 R&D 비즈니스 특별관에는 특허청, 농업정책자금관리단,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한국식품연구원이 참여해 농산업체가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컨설팅, 녹색기술인증, 기술이전 상담 등을 제공한다.

비즈니스관ㆍ수출비즈니스관은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원하는 기업체의 공간과 9개 수출연구사업단(감귤ㆍ과채류ㆍ단감ㆍ닭고기ㆍ버섯ㆍ사과ㆍ배ㆍ토마토ㆍ백합 등)의 공동 홍보관으로 구성된다.

농식품 R&BD관에서는 농식품 분야 연구개발로 얻어진 우수기술이 산업화 단계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기술사업화지원사업’의 연구성과를 전시한다.

이번 행사는 20일 오전 10시 20분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제15회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식이 이어서 진행되며, 전시회가 열리는 3일동안 aT센터 중ㆍ대회의실에서는 포럼, 세미나 등 다양한 학술행사가 열린다.

종자원의 종자활력과 저장환경이 종자품질에 미치는 영향 국제세미나,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제7회 G&LT포럼(생명공학과 함께하는 농업),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한식세계화 심포지엄, 우수기술 발표회 및 전시회,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한국식품연구원이 주관하는 기술이전 설명회가 준비돼 있다.

농식품부 안영수 종자생명산업과장은 “생명산업의 뿌리는 농림수산 생명자원을 다루는 농어업에 있는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하면 기존의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1차 농산업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생명산업으로 영역이 확장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2 생명산업과학기술대전’의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dnaexp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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