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입장에서 복용편한 제품 개발 시급 Nutrition Business Journal에 따르면 지난 98년 발표한 전체 미국 약용식물제품 시장 판매규모는 38억달러 수준으로 이중 인삼이 8%의 판매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고려해 볼 때 미국에서 인삼의 총 판매액은 2억9천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 미국인들에게 인삼을 포함한 약용식물 제품이나 건강보조식품은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과 같이 오래 전부터 섭취해오고 있는 영양제들과 달리 아직까지는 상대적으로 덜 친숙하고 이해도도 떨어지는 편. 그러나 미국인들의 80% 이상이 건강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60%가 넘는 사람들이 건강보조식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어서 인삼의 경우에도 그 효능이 실험 등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널리 홍보된다면 그 수요는 크게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현재 인삼을 포함한 대부분의 약용식물제품(Medicinal Botanicals)은 자연식품점, 다단계회사, 매스마켓 등을 통해서 유통되고 있음. 가공하지 않은 인삼의 경우 미국인들의 자체 소비는 거의 없는 상황이며 주로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등지의 차이나타운에서 소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한국산 인삼의 경우에는 LA 등지의 한인 기업인들이 주로 수입, 미 전역으로 유통시키는 것으로 조사됨. 미국의 인삼 생산은 수량기준으로 볼 때 120만~130만 파운드에 달하며 위스콘신 주를 중심으로 전체의 90~95%가 생산되고 있음. Wisconsin Ginseng Growers Association의 Robert Kilpatrick에 따르면 미국내 인삼 재배업자들도 미국 인삼의 효능을 입증하고 이를 통해 내수판매를 증가시키려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는 있으나 아직까지는 내수부문에서 큰 수요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원료를 제품화할 수 있는 가공설비도 별로 없는 상황이라고 밝히고 있음. Wisconsin지역의 인삼수출업자인 Jeffshira에 따르면 현재 위와같은 이유로 인해 미국산 인삼은 홍콩, 중국, 대만 등으로 수출되고 있는데 주로 중국과 홍콩에서 인삼을 가공해 전세계로 유통시키고 있음. 미국의 인삼 수입시장 규모는 지난 98년 2,700만달러를 기록했으나 99년에는 전체적으로 수입이 30%나 감소하면서 1,900백만달러에 그쳤음. 이로 인해 홍콩을 제외한 대부분의 대미 인삼수출국가들의 수출감소율이 10.1~72.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남. 미국의 인삼 수입규모가 이처럼 작은 것은 아직까지도 아시안과 소수의 히스패닉을 제외하면 대다수의 미국인들이 인삼이나 인삼 효능에 대한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소비가 보편화되지 못하고 있음을 말해줌. 미국의 인삼 수입시장에서 중국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인데 지난 99년을 기준으로 볼 때 수입시장 점유율이 61.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그외 주요 인삼 수출국으로는 스위스, 독일, 홍콩, 한국 등이 있지만 수입규모는 대략 100만~150만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남.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98년에는 370만달러 어치의 인삼을 수출해 수입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했으나 한국산 인삼 추출물을 이용해 Ginsana G115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Pharmaton사가 베링거인겔하임에 인수된 후 수입선을 중국으로 돌리고도 중국산 인삼을 한국산이라고 판매하는 등의 일이 벌어짐으로써 한국산 인삼의 신뢰도에 흠집이 생겼으며 이러한 여파 등으로 인해 대미 수출도 72.0%나 감소해 홍콩에 이어 수입시장점유율 5위에 머물고 말았음. 현재 인삼수입에 관한 특별한 수입규제 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남. 인삼제품(HS 1302194020)의 경우에는 1%의 수입관세가 적용되고 있는 반면 인삼(HS 121120) 자체는 무관세가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인삼은 주로 소매점이나 약국, 식료품점, 인터넷, 다단계회사 등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급되며 중국산, 유럽산, 한국산들이 시장확보를 위해 경쟁하는 것으로 나타남. 현재 미국시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제품으로는 Pharmaton의 Ginsana, PharmaPrint의 Nautre Made, Whitehall-Robbins의 Centrum Herbals, Ginco의 Imperial Elixir 등이 있는데, 특히 Pharmaton사 Ginsana는 인삼제품 시장의 50% 정도를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남. Boehringer Ingelheim Pharmaceuticals사의 건강 식품사업부인 Pharmaton은 지난 60년대부터 인삼의 원료추출 및 표준화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주로 유럽 등지에서 인삼 원료를 가공한 후 캡슐형태로 미국시장에 수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Ginco는 미국산은 물론 시베리아산과 한국산 인삼 등을 가루와 같이 사용하기 쉬운 형태로 수입해서 Imperial Elixir이라는 브랜드로 인삼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Rexall Sundown사는 인삼을 포함한 800개에 달하는 건강보조제품을 주로 Wal-Mart, K-Mart의 약국을 통해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남. 미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한국산 브랜드의 확인은 쉽지 않은 상황이며 주로 LA 등지의 교포 기업들을 중심으로 수입, 유통되는 것으로 추정. 인삼의 경우 우수성 및 약효의 효능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 매우 중요함. - 수입상 명단▷ HP Distributors 1424 Kelton Dr., Stone Mountain, GA 30083, USA Tel:1)800-801-725 Fax:1)404-508-3204 E-Mail:mguyer@hpdistributors. com Contact:Marcy Guyer▷ Super Nutrition Distributors 1500 Hempstead Tpke., E. Meadow, NY 11554, USA Tel:1)800-777-8844 Fax:1)516-357-9389 E-Mail:mikeg@supernut.com Contact:Mike Guinan▷ Threshold Enterprises 23 Janis Wy., Scotts Valley, CA 95066, USA Tel:1)800) 777-5677 Fax:1)831-438-7401 Contact:Joe Andros▷ Forcite Distributors 2501 71st St., N. Bergen, NJ 07047, USA Tel:1)800) 488-5176 Fax:1)201-854-5863 Contact:Bob Capelli▷ American KPG Inc. 720 Ceres Ave., Los Angeles, CA 90021, USA Tel:1)213-629-3659 Fax:1)213-629-3554 E-Mail:sales@kgpginseng.com Contact:Nick Hwang, Marketing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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