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즈(Heinz)그룹이 지난해 ACSI(Americ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 미국 소비자 만족조사)에서 식품제조업 부문 1위는 물론, 47개 산업부문, 총 225개 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윌리엄 R 존슨(Willam R. Johnson) 하인즈그룹 회장은 “하인즈그룹이 식품제조 부문은 물론 처음으로 전체 부문 1위에 올라 영광스럽고 더욱 자부심을 느낀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소비자들의 식생활은 물론 라이프스타일을 향상시키는 프리미엄 식품 제조기업으로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CSI 협회장인 클라스포넬(Claes Fornell)은 “하인즈그룹은 오랜 시간동안 다양한 제품군에 대해 양질의 상품을 제공해왔다. 이는 기업 차원에서 지속적인 개선 의지와 노력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그 결과 전체 부문 1위, 12년간 식품제조업 부문 1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수립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미국 내 많은 소비자들이 하인즈 그룹에 대해 신뢰하고 있다는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1994년부터 미국 미시간대학과 연계해 시작된 ACSI는 미국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47개 산업군과 225개 기업에 대해 7만여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조사이다. 조사결과는 0~100점의 척도로 평가되며, 제품과 서비스의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한편, 마스(Mars), 허쉬(Hershey), 퀘이커(Quaker, Pepsico), 네슬레(Nestle)는 하인즈그룹의 뒤를 이어 식품제조업 부문 2~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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