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김치협회 설립준비위원회는 3일 aT센터에서 대한민국김치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회장에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를 선출했다.

창립총회에서 김순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치 원부재료의 가격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김치 소비촉진 운동을 통해 김치산업의 성장 기반을 조성하며, 김치문화 세계화를 통해 수출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김치에 대한 학술 연구를 강화하여 김치의 품질과 가치를 높이고, 회원간 상호 협력과 상생 방안을 모색하며, 김치업계 종사자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종사자 교육을 강화하는 등 업계 공동 발전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치산업진흥법을 의원입법한 정해걸 한나라당 의원, 김재수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전한영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진흥과장, 박건영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조재선 경희대 교수 등 관련 기관 및 업계, 학계 관계자 150명이 참석, 한국 김치 세계화를 위해 하나로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 김순자 대한민국김치협회장
 

△대한민국김치협회 임원들
 

△대한민국김치협회 창립총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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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촬영 강봉조 기자 kbj@foo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