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지난 27일 볼리비아 농림연구청(INIAF) 본부에서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 설립 등 농업기술개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농진청은 볼리비아 INIAF 산하 코차밤바시 토라시험장에 설립될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를 통해 안데스 산맥 원주민들의 주식량원인 끼누아를 포함한 체계적인 종자 생산기술과 함께 유전자원 보존과 관리기술을 전수하게 된다.
 
농진청 기술협력국 김남수 국장은 “해외농업개발은 일회성의 방문과 협력으로는 성공하기 어렵기 때문에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를 활용한 지속적 협력을 통해 성공사례를 하나씩 만들어 가면서 상대국과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볼리비아에 세워질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는 국가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우리 농산업체의 해외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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