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기업 유통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제3회 농어촌산업박람회’가 5일 aT센터에서 개막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최하는 이 박람회는 농어촌기업의 ‘기업 대 기업 비즈니스(B2B)’와 ‘기업 대 개인고객 비즈니스(B2C)’ 기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희망찬 농어촌, 도약하는 농산업’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박람회에는 54개 지자체ㆍ139개 농어촌기업이 참가했다.

5일 오전 10시 진행된 개막식 행사에는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 관계기관장 및 지방자치단체장을 비롯해 국내외 농어촌 산업 주요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 후 진행된 ‘향토산업육성사업 우수시군 시상식’에서는 전라남도 장흥군 이재희 씨와 서원대 안준배 씨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총 23개 지자체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박람회장은 지자체 명품 특별 기획전과 바이어의 날 행사로 구성, 진행되고 있다.

지자체 명품 특별 기획전은 소비자가 직접 선택한 농어촌 명품만을 모아둬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주최측은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한우’의 ‘한우꽃등심’ 등 지자체 명품 특별 기획전에서 소개된 33개 농수산 명품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인 G마켓을 통해 9월 30일까지 판매한다.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바이어의 날 행사는 국내외 바이어에게 우리 농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행사 기간동안 MOU 체결, 입점계약 체결, 유통역량 강화 세미나, 현장 컨설팅 등 농어촌기업의 유통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최측은 이번 박람회를 기점으로 우수한 제품력에도 불구하고 판로 확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농어촌기업의 유통역량 강화와 비즈니스 기회 창출 방안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3회 농어촌산업박람회’는 8일까지 열리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mgre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3회 농어촌산업박람회’가 5일 aT센터에서 개막했다.



△향토산업 육성사업 우수시군에 대한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박람회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익산시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 탑마루 소개 부스



△신안군 광역유통주체 신안그린유통 부스
 



△홍성생햄 벨라몽 소개 부스
 



△강진군 특산품 소개 부스 


△하이 비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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