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식에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민승규 농진청장을 비롯, 한만희 국토해양부 제1차관, 김완주 전북도지사,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농업생명연구단지 조성사업은 우리나라 미래 농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전북혁신도시 전체부지의 약 64%인 630만9,000㎡에 1조7,893억원을 투자해 141개동의 연구시설과 350만㎡의 시험연구포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공기관의 이전 청사는 에너지 효율 1등급 및 친환경 건축물 그린 1등급 인증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를 10% 이상 사용하고 기존 건축물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40% 절감하는 에너지 절약형 녹색 청사로 건축된다.
농진청과 4개 소속 연구기관은 농업과학 기초기술, 식량 작물, 원예특용작물, 축산산업에 대한 연구ㆍ지도ㆍ교육의 중심기관으로, 전북혁신도시로의 이전이 완료되면, 박사급 연구원 830여명을 포함한 정규직 1,700여명과 3,000여명의 연구보조원 등이 연구ㆍ지도 업무를 수행하게 되고, 연간 180여회의 국내행사와 국제회의가 열려 국내외에서 연간 4만명 이상이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농진청은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벤처기업을 육성할 수 있어 첨단 농산업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으며, 첨단 연구현장을 견학하고 첨단기술을 배우기 위해 연간 수십만명이 전북을 방문하게 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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