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문가들에 따르면 인도의 식품에 대한 보조금삭감은 농업부문의 투자를 증대시켜 농업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 인도 경제개발기구 관계자에 의하면 지금이 식품보조금의 삭감을 위한 적기로, 지난 10년간 감소하고 있는 농업부문에 이 자금을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 그들은 또한 농업부문은 전체 생산품의 25∼28%를 차지하고 전체 인구의 2/3 이상이 농업에 의존하고 있는 중요한 부문이지만, 농업부문의 투자부족으로 인해 생산비용이 상승하여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잃고 있다고 주장. 지난주 인도정부는 미얀마와의 관계개선을 위하여 50,000톤의 쌀을 수입하겠다고 밝혔으나,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는 정치적인 문제로, 2,600만톤의 곡류재고가 있기 때문에 수입할필요가 전혀 없다고 반대. 작년 일부 지역에서의 값싼 밀가루수입에 대해 정부는 수입밀에 50%의 관세를 부과하였으며,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하여 정부는 민간부문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affis/로이터통신 200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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