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국립식물검역원·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등 농축수산물 3개 검사·검역 기관을 하나로 통합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가 15일 경기도 안양에서 현판 제막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출범식에는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 오정규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민승규 농촌진흥청장, 배종하 한국농수산대학총장, 김천주 대한주부클럽연합회장, 김연화 한국소비생활연구원장,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배인태 한국종자협회장, 오세익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등 유관기관ㆍ협회ㆍ단체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은  “구제역· AI 등 가축 질병이 문제시되면서 국민들은 농림수산 정책에 대해 불신하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며 “3개 기관을 통합해 새롭게 출발하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근무하는 여러분들이 책임과 열정을 갖고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선제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이근성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직무대리(축산물안전성부장)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1,335명의 전직원은 통합 본부 출범을 계기로 국민이 신뢰하고 세계가 인정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시너지 효과를 올리며, 글로벌 검역 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명감과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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