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바이오 기능성 소재 산업화 방안 심포지엄
 
한국식품영양과학회와 해양바이오신소재 클러스터사업단은 4월 22일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 한상은라운지에서 ‘해양 바이오 기능성 소재 산업화 방안’을 주제로 ‘산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불가사리의 산업적 이용 기술 개발(박희연 박사, 국립수산과학원)△바이오메스 trigger로서의 씨놀(김광명 부사장, 라이브켐) △Least cost blending for surimi seafood based on texture properties (윤원병 교수, 강원대) △Carotenoid metabolism in soybean root nodules and its biological implication(천충일 교수, 숙명여대) △유산균의 항균능을 이용한 훈제연어의 리스테리아 제어 효과(장성호 부원장, 아워홈 식품연구원) 등의 주제가 발표했다.
 
이 중 라이브켐(주) 김광명 부사장이 ‘바이오메스 trigger로서의 씨놀’ 주제로 발표한 내용을 소개한다.
 
“제주산 감태, 고부가가치 기능성 소재로 유망”
바이오메스 Trigger로서의 씨놀


김광명 라이브켐(주) 부사장
 
라이브켐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해양폴리페놀 ‘씨놀’은 최근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성인병예방 효과로 주목 받고 있는 포도에 함유된 ‘레스베라트롤’이나 녹차에 들어 있는 ‘카테킨’보다 탁월한 효과를 입증 받고 있다.

 2008년 말에는 미국 FDA로부터 ‘씨놀’에 대한 기능성 식품으로서 안전성을 국내 최초로 인증 받은 바 있다. FDA로부터 인증받은 NDI(New Dietary Ingredient)는 국내에서는 라이브켐이 처음이며,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3개 업체가 인증 받은 바 있을 정도로 진입이 어려운 FDA의 기준을 통과한 것으로써 향후 전 세계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감태의 경우 기능성 식품 및 기능성 화장품의 원료로 쓰일 뿐만 아니라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해조 바이오 에타놀 사업에 활용될 수 있다. 특히 라이브켐의 폴리페놀 추출물 부산물을 활용할 경우 가장 문제시 되고 있는 경제성 확보가 가능하다.

이를 제주 바다에 대량 양식할 경우 교토 협약에 의한 탄소세 부과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3년부터는 이에 상응하는 막대한 부가수입과 해양 환경 개선에 따른 패류 및 어류의 증식으로 인한 부가 소득 확대 및 이를 활용한 관광자원 등 그야말로 녹색 신성장 동력산업의 가장 대표적인 표본이 될 것이다.

 라이브켐은 ‘제주에서 생산되는 원료를 이용, 제품을 생산하는 만큼 전 세계에 세계 자연 유산의 섬, 청정바다의 산물이라는 마케팅 전략을 통해 제주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화방지를 넘어선 Reverse-Aging를 추구하며, Seanol Inside 전략에 의한 제품화를 통해 세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화장품 및 해양천연물 의약제품에 적용하여 Seanol을 전 세계인이 선호하는 보통명사화 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식품저널 2011년 5월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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