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17일부터 21일까지 뉴질랜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양돈, 한우 등 축산단체장과 함께 뉴질랜드의 방역시스템, 축산물 유통 및 가공 등 축산 현장 시찰을 통해 이달 말 발표예정인 “가축방역체계 개선 및 축산업 선진화 세부 실행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장관은 18일 뉴질랜드 농림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양국 간 가축질병 방역체계 협력 방안과 협동조합 정책 및 운영방법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뉴질랜드 낙농협회(DairyNZ) 회장, 농민연맹 회장, 뉴질랜드식육협회(Beef & Lamb NZ) 회장을 만나 뉴질랜드 농업의 경쟁력 유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세계 낙농제품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협동조합 폰테라(Fonterra) 유가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 사육농가 및 키위농가 등 농업현장 시찰과 현지에 진출한 원양수산기업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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