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30일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실증사업 농업경영체 대표, 도ㆍ시ㆍ군 농업기술센터 관계관 등 전국의 식량작물분야 전문가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식량작물분야 기술지원사업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최고품질 쌀 생산단지 조성과 기능성 특수미 소득화 사업, 무논점파 생력재배기술, 우수 농업경영체 육성 방안, 수출 및 명품 브랜드화 전략 등 생산과 판매를 아우르는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콩, 보리, 옥수수 등 밭작물의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해 우량 신품종 확대 보급 방안과 단지화ㆍ규모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 및 판로 개척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또, 지난해 식량과학원에서 추진한 158개 사업에 대한 우수 성공사례 발표와 올해 추진하는 137개 사업에 대한 성공전략 및 농가 현장실증사업의 추진 방향 소개로 현장농업인과 정보를 공유하고, 기술지원사업 성공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더불어 신기술 현장접목을 통한 품질 차별화, 품목별 브랜드 개발과 활성화, 잠재적 고소득 경영체 발굴과 컨설팅 등 식량작물 분야의 강소농 육성을 위한 추진방향도 소개해 농업현장의 주인인 실증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올해 추진하는 현장 농가실증시험과 시범사업은 벼, 콩, 옥수수 등 9작물 137개소 524ha이며, 벼가 37개소 136ha, 보리 15개소 16ha, 콩 10개소 46ha, 옥수수 등 잡곡이 11개소 40ha, 참깨 등 유지작물 25개소 282ha, 고구마ㆍ감자 5개소 3ha 등이다
 
농진청은 전국 137개소 524ha에서 이뤄지는 현장실증시험 사업단지는 우량종자 증식과 농업인의 현장 체험장으로 활용되며, 이곳에서 생산된 우수종자는 내년도 농가에 자율 교환돼 지역의 소득작목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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