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인삼공사ㆍ동원F&Bㆍ한국암웨이 참여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우수판매점’(가칭)이 3곳이 시범 운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4일 한국인삼공사(테헤란로 본점), 동원F&B(현대백화점 울산점), 한국암웨이(암웨이프라자 잠실점) 등 3곳을 건강기능식품 우수판매점으로 4월 30일까지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우수판매점은 시설, 진열 및 판매기준 등 ‘우수판매점 기준(안)’에 따라 운영하는 매장을 말한다.

시범업체는 건강기능식품 판매점 영업신고를 한 업체로 진열대 또는 판매대를 보유한 판매장, 최근 2년간 건강기능식품 허위ㆍ과대광고로 인한 행정처분 이력이 없는 업소 등 기준을 충족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우수판매점은 판매원 사전교육을 실시해 방문고객에게 의약품과 혼동하기 쉬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충분한 설명, 제품의 기능성 및 적정 섭취량 등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제품 교환, 환불, 보상처리 등과 관련한 소비자 피해 및 보상 기준을 별도로 마련, 제공해야 한다.

식약청은 방문고객ㆍ판매원 등에 대한 설문조사 및 매출실적 비교 등을 통해 시범사업의 효율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이번 사업의 시범매장에서 소비자들이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적절하게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시범사업의 결과를 토대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건강기능식품의 유통 및 진열, 판매과정에 대한 일정한 기준을 정하고, 판매점에 이러한 기준을 자율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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