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물량은 9만1천톤으로 ’09년 수입량 5만톤에 비해 약 81%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 이전인 2003년도 수입량 19만9천톤의 약 45%수준으로 일부 신문의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수입 축산물 검역실적에 따르면 2010년 전체 쇠고기 수입량(245천톤)은 2009년(198톤)에 비해 약 24% 증가하였으며, 이는 쇠고기 수입량이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22일자 연합뉴스, YTN, 문화일보 등은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09년의 2배 수준인 12만5천톤으로 급증, 이는 ’03년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기 이전 교역량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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