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식품회의를 통해 17개국의 국제적인 건강전문가들은 식품에 함유되어 있는 탄수화물과 지방의 균형적인 섭취가 비만이나 심장병을 예방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들은 과일이나 채소, 곡물, 올리브유, 적당량의 지방이 함유된 건강식품이 체중감량과 건강유지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덧붙임. 전문가들에 의하면 전체 지방함량에 칼로리가 지나치게 높지않은 식품은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제한하지 않아도 무방하며, 포화지방산함량이 낮고 탄수화물과 섬유질함량이 높으며, 주로 올리브유에 많은 불포화지방산함량이 높은 식품의 섭취를 권장한다고 밝힘. 육류와 유제품에 많이 들어있는 포화지방산은 동맥의 흐름을 방해하고 불포화지방은 채소에 많으며, 빵이나 파스타, 쌀, 토마토에는 탄수화물이 많이 있으며, 또한 이들 식품에는 비타민A, C, E와 같은 산화(노화)억제제가 있어 암이나 심장도 좋다고 함. 한 건강전문가에 의하면 비만은 대부분 포화지방으로 인한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나, 포화지방과 다른 종류의 지방간의 차이를 모르기 때문에 모든 지방이 나쁘다고 생각하지만, 현재 대다수의 나라들에서 건강에 가장 큰 문제인 비만에는 저지방식품의 섭취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로이터통신 200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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