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12일 올 9월까지 돼지 출하자의 시ㆍ도 및 시ㆍ군별 등급판정자료 분석결과, 광역단체로는 경기도, 기초단체로는 진안군(전북)에서 육질 1등급 이상의 출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올해 9월까지 등급판정한 돼지 1,059만2,586두의 육질등급 출현율을 출하 농가의 주소지에 의거 시ㆍ도 및 시ㆍ군별로 분류해 비교했는데, 시ㆍ도별 비교에서는, 육질 1등급이상 출현율이 경기도가 76.6%로 가장 높았으며, 충청남도(75.6%), 인천광역시(75.5%)가 뒤를 이었다. 전국 평균은 73.0%이었다.
 
시ㆍ군별 비교에서는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이 진안군(전북)이 78.5%로 가장 높았으며, 아산시(78.3%), 연기군(78.2%)이 뒤를 이었다. 전국 평균은 73.0%이었다.
 
평가원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시ㆍ도 및 시ㆍ군별 축산물 등급판정결과를 분석해 우수한 시ㆍ도 및 시ㆍ군의 축산 정책 등을 전파하여 타 지역의 축산정책 수행시 귀감이 되도록 해 고급육 생산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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