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위원회는 지난 10일, GM작물을 1%이상 사용한 식품원료에 관해 라벨표시를 의무화하는 GM식품 라벨표시기준에 관한 새로운 규칙을 올해 4월부터 시행한다고 발표. EU위원회는 GM원료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표시에 관해서도 올해 9월을 목표로 기준을 설정할 계획이며,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 앞으로도 GM식품에 관한 규제를 강화할 전망. EU는 1998년부터 GM옥수수나 대두를 사용한 식품 및 식품원료에 GM표시의무를 부과하는 규칙을 시행하였고, 이번 규칙은 이를 더욱 강화하여 GM재료를 1% 이상 포함한 식품이나 모든 첨가물에 GM표시를 의무화하여 GM식품의 표시 통일을 철저히 규제하기로 결정. 이번에 설정한 1% 기준은 현재 EU의 GM검지능력이 최고 수준에 의거한 것으로 일부 EU위원들은 검지기술의 향상에 따라 내년에도 표시기준의 강화를 EU의회에 요청하고 있음.(일본요미우리신문 20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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