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업계의 한 분석가에 의하면 미국경제의 활황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스테이크와 햄버거 및 다른 쇠고기 부분육에 대한 수요가 향후 20년간 안정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밝힘. 미국가축생산자들의 무역단체인 국립 소사육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의 쇠고기소비는 178달러로 예측되었고, 이는 1990년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밝힘. 지난 20년 동안 미국에서는 닭고기와 어류 및 소비자들이 건강에 더욱 유익하다고 생각하는 다른 단백질 대체식품의 소비증가로 인해 쇠고기소비가 격감하고 있는 실정이었으나, 지난해 1∼9월 사이의 쇠고기소비는 367억 달러로 98년 동기에 비해 4% 증가하였고, 99년의 전체 쇠고기소비는 485.6억 달러에 달해 98년에 비해 20억 달러 이상 증가함. 미 농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쇠고기의 평균소매가격이 98년에 비해 파운드당 약 4센트가 상승하였고, 공급량 또한 270억 파운드로 예측되어 98년에 비해 2.5%가 상승하였다고밝힘. 이밖에도 수출이 개선되어 99년 전반기 동안 미국 쇠고기수요를 증가시켰으며, 일본과 한국은 자국의 경제회복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수입을 늘리고 있으며, 멕시코로의 수출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힘.(로이터통신 2000/1/7)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