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8월 20일부터 한달간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등 식품위생검사기관 총 81개 기관에 대한 ′10년도 제2차 검사능력평가를 실시한다.
 
검사능력평가는 식약청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검사기관이 일정 기한 내에 평가용 표준시료에 들어있는 보존료 및 잔류 오염물질 등의 함량을 분석한 결과를 제출 받아 등급을 판정하게 된다.
 
올해는 지난 5월 미량영양성분 분야 등에 대해 1차적으로 시료를 배포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미생물분야 등의 표준시료를 배포해 평가한다.
 
특히, 미생물 분야의 경우 지금까지의 정성평가를 정량평가로 전환하고, 식중독균 등의 함유량을 측정하도록 함으로써 예년에 비해 정밀성 및 숙련도의 수준을 보다 엄격하게 평가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검사능력평가 결과 분석이 완료되는 올해 말경 기관별로 평가결과를 통보하고, 미흡한 기관에 대해서는 원인 분석 및 개선 조치를 취하도록 할 계획이다. 필요한 경우 현장점검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