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3일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에 김재수 농촌진흥청장을, 제2차관에는 정승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을 내정하는 등 차관급 2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농식품부 1차관에 내정된 김재수 농진청장은 경북 영양 출신으로 경북고와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1회에 합격, 공직에 입문했다.
 
1998년 농림수산부(현 농림수산식품부) 농업정책과장, 2001년 농산물유통국장, 2007년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2008년에는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농식품부 2차관에 내정된 정승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은 전남 출생으로,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농림부 홍보관리관과 농업구조정책국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새만금코리아 정책특보, 세계김치협회 자문위원, 한국식품과학회 식품산업발전위원회 위원 등도 맡고 있다.
 
농진청장에 내정된 민승규 농식품부 1차관은 서울 출생으로 동국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도쿄대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민 차관은 농림부 양곡유통위원 및 농정평가위원, 경실련 환경농업실천가족연대 부위원장,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실 농수산식품비서관을 지내다 지난해 초부터 농식품부 1차관을 맡아왔다.
 
한편, 보건복지부 차관에는 최원영 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이 내정됐다. 최 내정자는 경북대 행정학과를 거쳐 미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사회복지학 석사, 연세대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국장, 복지부 국민연금정책관, 보험연금정책본부장,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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