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농무부는 장기간 지연되어 온 식육의 방사선처리방법을 허가한다고 발표. 농무부는 이번 방사선처리 허가와 함께 방사선을 처리한 모든 가공하지 않은 쇠고기와 돼지고기 및 다른 생산품에 특별한 표시를 부착하여 소비자들에게 이를 알릴 것을 요구. 미 농무부에 의하면, 모든 식품의 안전성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없으며, 방사선처리가 안전하고도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로 식육생산자들은 이 방법을 통하여 보다 안전한 식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 방사선처리는 조리하지 않은 식품에 작은 양의 전자 빔 또는 다른 발광 열을 조사하는 방법으로, 이 처리는 유아나 노인, 암환자 및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들에게 매우 위험한 E.coli 0157과 살모넬라균과 같은 식품유발 박테리아를 죽일 수 있다고 함. USDA는 수년 전에 가공하지 않은 닭고기에 대해 방사선처리를 허가한 바 있으나, 처리비용으로 인해 아직까지 대중적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지 않으며, 미국육류업계는 1994년이래 지금까지 날고기에 대한 방사선처리를 식품의약국(FDA)과 USDA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함.(로이터 99/12/14)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