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무부에 의하면, 물가상승률이 낮고 식품의 공급량 확대에 따라 내년도의 식품가격은 올해에 비하여 2∼2.5%정도의 비교적 낮은 비율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힘. 주요 식품부류별 가격동향 전망을 살펴보면, 육류는 생산량이 올해의 812억 파운드에서 내년에는 807억 파운드로 감소하는 반면, 소비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어 가격은 2∼3%정도 상승할 전망이며, 치즈나 버터 등의 유제품도 생유생산량의 증가율도 2%로 낮아 가격은 4.7% 정도가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힘. 과일류에 관해서는 지난해 12월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한파의 영향이 커 감귤을 중심으로 7.9% 정도가 상승할 전망이나, 사과 등의 다른 과일은 생산량이 증가하여 전체적으로는 2∼4% 정도 상승할 전망이며, 채소류는 올해 기후가 양호하여 재배면적이 상승하였고, 이로 인해 가격은 4.2% 감소할 전망이나 내년에는 그 반동으로 2∼4%가 상승할 전망이라고 함. 빵 등의 곡물제품에 관해서는 곡식 등의 원료비가 미치는 영향이 적고 제조나 유통에 드는 비용이 가격의 90% 이상 차지하며, 곡물의 가격은 제조와 판매단계에서의 업자간 경쟁으로인해 2∼3% 정도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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