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쌀 문화권인 동아시아 3개국(중국, 베트남, 태국)을 대상으로 쌀가공식품 홍보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5일 중국 산동성 청도시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음식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한-중 식문화교류전’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국내 우수 쌀 가공업체인 대상(쌀고추장), 푸르미(쌀두부), 백제물산(쌀국수), 하얀햇쌀(쌀떡볶이), 죽이야기(죽) 등 5개 기업이 참가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상담회에서는 쌀두부와 쌀국수에 대한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이 특히 높아 오는 7월에 국내 공장 견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 청도시 내에 ‘한국 쌀가공식품 상설 전시판매장’을 설치키로 했으며, 산동성 5개 도시(제남, 위해, 연대, 위방 등)에도 연차적으로 확대 설치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농식품부는 7월에는 베트남 호찌민을 방문해 떡볶이와 우수 쌀가공식품을 홍보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태국에서 떡볶이 프랜차이즈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쌀가공제품의 동아시아 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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