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보사부장관은 BADGE(Bishoenol-A-Dyglycidyl ether)를 허용량 이상 함유한 통조림이 인체에 무해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올 ??까지 임시 판매중지하고 동물질이 다량 함유된 일부제품은 판매중지키로 결정. 이같은 벨기에정부의 결정은 벨기에 소비자연맹이 Test-Achats(동 연맹이 발간하는월간지) 10월호를 통해 발표한 통조림이 위생검사 결과에 기인함. 금번 조사에서 벨기에 시판통조림 89개중 59개 제품이 허용량을 초과해 벨기에 소비자연맹은 도저히 수락할 수 없는 것으로 평가. BADGE문제는 3년전 스위스 위생당국이 올리브유에 절인 정어리통조림에서 원래 들어있서서는 안될 외물질을 우연히 발견한뎃 발당됐으며 그후 이루어진 검사에서도 BADGE와 화학적으로 BADGE와 유사한 BFDGE(Bisphenol-F-Dyglycidy ether)가 축출됨. BADGE와 BFDGE는 통조림통 내부벽이 녹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칠한 일종의 니스인데 동물질은 식품과의 접촉으로 유출돼 식품을 오염시키며 이로 오염ㅁ된 식품을 섭취하면 인체에 해롭고 발암가능성도 있다는 의심을 받고있음. 벨기에소비자연맹이 EU집행위의 후원으로 벨기에,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칼 등 5개국시장에 유통되는 생선통조림, 토마토소스, 마요네즈소스식품, 고기류, 야채, 기름, 과일, 우유 등 409개 통조림제품의 BADGE와 BFDGE의 식품오염도를 분석한 결과 70%가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음. 사실상 지금까지 BADGE와 BFDGE의 유독성과발암성을 확실히 입증하는 조사결과는 아직 없고 금년초부터 BADGE에 대한 불안은 다소 해소되고 있으나 BFDGE와 그외 두물질의 파생물에 대해서는 불확실함. 금번 벨기에소비자연맹의 조사결과는 EU집행위당국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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