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박영훈)이 고부가 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손잡았다.
 
양 기관은 8일 농진청 제3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갖고, 농업과학과 생명공학의 융합을 통한 녹색기술 개발로 국가 녹색성장을 견인하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농진청은 그동안 농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농산업의 외연 확대를 위해 대학, 산업체 등 외부기관과 열린 연구를 추진해 왔으며, 특히 농업기술과 첨단분야 기술을 융ㆍ복합해 기능성 품종부터 농산물 유래 식의약 소재까지 고부가 농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명공학연구원은 1985년에 설립된 이래 생명공학분야 기초연구를 비롯해 보건의료, 바이오 신소재, 환경 정화, 신에너지 개발 등 첨단 생명공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국가 녹색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범국가적 연구 기반ㆍ기술 인프라를 구축하고, 식량안보, 기후변화 대응, 바이오 에너지, 식의약 소재 및 친환경 농자재 개발 등 고부가 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재수 농진청장은 “앞으로도 학계, 산업체, 지자체는 물론 각종 사회단체 등과도 협력을 강화해 우리 농업ㆍ농촌이 국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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