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는 미국이 양고기 수입 제한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과 관련, 세계무역기구(WT0)에 제소할 방침이라고 마크 베일 무역장관이 12일 밝힘. 베일 장관은 기자들에게 "미국이 호주산 양고기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협상을 벌여왔으나 타결에 실패했다"면서 "WTO에 분쟁해결위원회를 설치해주도록 요구할 예정"이라고 말함. 양고기 생산업자들에 이미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 미국은 올해 양고기 수입량을 98년 수준으로 쿼터를 설정,9%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쿼터 초과분에 대해서는 40%의 높은 관세를 매기고 있음. 베일 장관은 "우리는 미국의 결정이 정당하지 않다는 견해를 견지하고 있으며 WTO 분쟁해결위원회에 이 문제를 제소할 것"이라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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