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잔류농약 검사법은 기체크로마토그래프(GC) 또는 액체크로마토그래프(LC)를 이용해 분석하므로 동시에 많은 성분을 정확히 정량하기 어렵고 검사시료에 방해물질이 많은 축산물의 경우 정확한 물질을 판별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검역원은 최근 개발된 분석장비 기체크로마토그래프-질량분석기(GC-MS/MS) 및 액체크로마토그래프-질량분석기(LC-MS/MS)를 활용한 축산물의 잔류농약 검사법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사업을 수행했다.
검역원은 이번에 개발된 잔류농약 검사법은 감도가 우수해 10억분의 1(1ppb) 단위까지 검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축산물에 잔류 가능한 농약을 최대 67종(기존에는 10여종)까지 동시에 검사할 수 있으며, 일선 검사에서 시료의 종류 및 검사장비에 따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검역원 관계자는 “이번에 확립한 잔류농약 검사법을 시ㆍ도 축산물위생검사기관에 표준검사기술 교육 등을 통해 전수함과 동시에 수입 및 국내산 축산물의 잔류농약 검사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산물 중 잔류가능 농약 동시분석 67종
Aldrin, Amitraz, Bendiocarb, Bifenthrin, Bioresmethrin, Carbofuran, Chlordane, Chlorfenvinphos, Chlorpyrifos, Chlorpyrifos-methyl, Cyromazine, Diazinon, Dichlorvos, Dieldrin, Diflubenzuron, Dimethoate, Diphenylamine, Disulfoton, Edifenphos, Endosulfan sulfate, Endosulfan-α, Endosulfan-β, Endrin, Ethion, Etrimfos, Fenarimol, Fenbuconazole, Fenitrothion, Fenpropathrin, Fensulfothion, Fenthion, Fenvalerate, Flusilazole, Heptachlor, Isofenphos, Kresoxim-methyl, Methacrifos, Methidathion Methiocarb, Myclobutanil, o’,p’-DDD, o’,p’-DDE, o’,p’-DDT, p’,p’-DDD, p’,p’-DDE, p’,p’-DDT, Paraquat, Penconazole, Permethrine, Phenthoate, Phorate, Phosalone, Phosmet(PMP), Pirimicarb, Prochloraz, Profenofos, Propagite, Propiconazole, Propoxur, Pyripoxyfen, Quintozene, γ-BHC, Terbufos, Triadimefon, Triadimenol, Triazophos, Vinclozo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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