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천일염 세계화 포럼 창립총회’에서는 소금처럼 짭짤하고 막걸리처럼 구수한 건배사들이 쏟아졌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막걸리잔을 높이 들고 정부 관계자에서부터 국회의원, 단체장으로 이어진 건배사에는 천일염 세계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이 담겨있었다.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
다이아몬드도 원석을 가공해야 빛을 발하듯 갯벌 속에 숨겨진 보석인 우리나라 천일염을 세계적인 명품 소금으로 육성시키자

김학용 의원
1등 브랜드 상품의 수를 늘리자. 목표는 달성될 수 있다. 천일염은 가능하다.

변웅전 의원
나는 원래 염전집 아들이다. 이제는 다 팔아먹고 없지만... 하늘이 내려준 하얀 보물 천일염, 한식 세계화는 천일염으로 시작된다. 천일염이 금값이 되었으면 한다.

이상면 전남 정무 부지사
천일염은 자연이 빚어낸 최고의 명품이다.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포럼에 ‘짠돌이’만 참석하는 줄 알았다. 한국 천일염의 짠맛에 세계인이 ‘뿅’ 갈 날이 올 것이다.

정운천 전농식품부 장관
나는 천일염의 물꼬만 텄는데...장관 퇴임 후 제일 처음으로 간 곳이 천일염전이다.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박우량 신안군수가 천일염에 날개를 달게 만들었다. 천일염이 주목받는 것을 보니 가슴이 떨린다. 인간의 뿌리는 물과 소금이다. 천일염은 지수화풍(地水花風)이다.

이낙연 의원
명품김치의 기본은 토하젓과 소금이다. 토하젓도 좋은 소금이라야만 제 맛이 난다. 다이아몬드 원석과도 같은 천일염, 앞장서서 끌고 가는 일을 주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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