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경인년(庚寅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해 식품저널 독자들에게 첫 인사를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지난해 쌀농사는 대풍작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쌀재고가 늘어나게 되어 농민은 큰 어려움을 겪은 한해였습니다. 쌀가공식품산업은 쌀 소비감소를 억제하는 한편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가는 기간산업입니다.

또한 수입쌀이 관세화로 개방될 경우 국내 쌀시장에 미치게 될 영향을 최소화하고,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서라도 쌀가공산업의 조기 활성화가 시급한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지난해 정부는 쌀소비촉진을 위해 쌀 가공식품산업의 시장 확대를 위한 발전방향과 비전을 담은 ‘쌀 가공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가공용 쌀소비를 2012년까지 47만톤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입니다. 한마디로 말씀드리자면 쌀 가공식품산업을 단순한 쌀 수급 조절 수단이 아니라 쌀소비 기간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확실히 하고 있습니다.

이에 협회는 정부의 이런 쌀가공산업 육성방안이 조기에 실현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할 떄라 생각합니다.

‘중도에서 그만둘 수 없는 형세’라는 기호지세(騎虎之勢)의 고사처럼 쌀가공산업이 중도에서 포기하지 않고 결실을 맺을 때 까지 지속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식품저널 임직원 여러분과 애독자 여러분도 호랑이 해인 경인년에 계획하시는 일들이 결실을 맺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신년사]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신년사] 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
[신년사] 윤여표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신년사] 김재수 농촌진흥청장
[신년사] 이주호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
[신년사] 이무하 한국식품연구원장
[신년사] 김법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신년사] 오세익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신년사] 윤장배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신년사] 박인구 한국식품공업협회장
[신년사] 이규태 한국유가공협회장
[신년사] 권태경 한국육가공협회장
[신년사] 양주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
[신년사] 신영철 한국쌀가공식품협회장
[신년사] 이형주 한국식품과학회장
[신년사] 이형재 한국식품기술사협회장
[신년사] 조재선 한국전통주진흥협회장
[신년사] 김순자 세계김치협회장
[신년사] 윤홍근 한국치킨외식산업협회장
[신년사] 최영선 한국영양학회장
[신년사] 엄애선 한국급식ㆍ외식위생학회장
[신년사] 최부돌 한국식품영양학회장
[신년사] 김경주 대한영양사협회장
[신년사] 정승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
[신년사] 석희진 축산물HACCP기준원장
[신년사] 이득식 한국외식산업경영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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