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이 세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비빔밥을 주요 메뉴로 하는 신규 브랜드를 출시했다. CJ푸드빌은 오는 11일 광화문 동화면세점 옆에 위치한 오피시아 빌딩 1층에 ‘카페소반’을 오픈한다고 밝혔다.10여가지의 비빔밥과 10여종의 사이드메뉴, 6~7종의 일품요리 등이 선보이며 특히 비빔밥은 구절판 비빔밥, 수경재배 새싹 비빔밥, 두반장소스의 두부 비빔밥, 등심구이 소반비빔밥 등 한국적이면서도 이색적인 맛의 비빔밥이 선보일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이와 함께 회사측은 시간대별 식사 고객을 위해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는 부담 없는 아침메뉴로 전복죽, 호박죽, 쇠고기 야채죽 등을 판매하고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비빔밥과 2,000~3,000원대의 사이드메뉴를 직접 골라 먹는 셀프 형식의 식당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2시부터 5시까지는 한국식 디저트와 차를 제공하고 퇴근 후 시간대에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주류까지 판매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해외 진출을 목적으로 개발했다는 이 매장은 모던하고 세련된 뉴욕 스타일과 한식 벽면이 조화를 이뤄 눈길을 끌며 매장 내 수경 재배실은 배추, 보리, 알파파 등 각종 새싹의 씨앗을 뿌려 재배하는 공간으로 고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박신협 카페소반 팀장은 “세계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비빔밥이라는 각종 조사 결과가 있듯 건강과 웰빙을 추구하는 세계적 트렌드에 맞춰 우리의 고유 음식인 비빔밥이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브랜드 ‘카페소반’은 내년 상반기중 미국을 비롯한 세계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양희경 기자 yhk@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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