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으로 재배한 프랑스 와인이 국내 와인시장 공략에 나섰다.

주한프랑스대사관 경제상무관실은 20일 서울 역삼동 소재 노보텔 강남호텔에서 ‘프랑스 유기농와인 전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보르도, 부르고뉴, 알자스, 랑그독 루씨용 등 프랑스 전지역에서 생산된 12개 와인생산업체들이 참가해 유기농 와인을 선보였다.

프랑스대사관 경제상무관실에 따르면 프랑스 와인생산자들은 최근 몇 년간 바이오 와인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모든 와인생산지역에서 유기농 와인을 생산, 2006년도 기준 유기농 포도재배면적이 1만9,000여 ha로 확장됐다.

프랑스 유기농와인은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포도로 만드는 유럽와인생산법(유럽규정 CEE 2092/91)의 의무사항을 준수하고, 유기농업개발청에서 유기농 로고(ABㆍAgence Bio) 사용 허가를 취득해 제품에 표기하고 있다.

프랑스 경제상무관실 관계자는 “당국의 인증을 받기 위해 와인생산자들은 수시로 불시 검사를 받고 인증청으로 부터 매년 1회 정기검사를 받고 있다”면서 “프랑스산 유기농와인을 이제는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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