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양돈농가, 양돈업계가 국내산 돼지고기 판촉에 대대적으로 나섰다.
 
정부는 한국마사회에 내달 9일부터 매주 월~목요일 상설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축산물 이동판매 차량을 이용한 직거래 행사를 실시, 돼지고기 등 축산물을 시중 판매가격보다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양돈농가들이 모은 자조금으로 전국 농협유통 직영 판매장 21개소를 통해 돼지고기 저지방부위(안심, 등심, 뒷다리 등)를 할인 판매하고, TV홈쇼핑(GS 및 농수산)을 통해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육가공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대한양돈협회에서는 저소득층에게 무상으로 돼지고기 보내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양돈산업 전반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국민들의 대표 고기로 사랑받아온 국산 돼지고기를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서민의 가계부담을 줄이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자는 의미에서 대대적인 할인판매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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