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식약청은 2004년 건강기능식품법 시행 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한 품목 181건 중 국내 연구개발 품목은 22건에 불과한 실정으로 식품산업의 현실을 고려할 때 연구ㆍ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신속한 시장 진입을 위한 도우미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제품화 기술컨설팅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정부기관, 정부출연기관, 국ㆍ공립 연구기관, 산업 진흥목적의 정부지원사업단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식약청은 “학계, 연구소, 담당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참여기관의 기능성 소재에 대해 원료 탐색부터 제품화까지 현재의 기술단계를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차별화된 기술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이번 사업에 대한 이해 확산을 위해 24일 설명회를 개최, 사업내용, 신청서류 작성방법 등에 관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