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지난 18일 자사 ‘오굿씨리얼초코’ 제품에서 동전이 발견됐다는 소비자 제보와 관련해 자체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포장공정 중에 이물질이 혼입될 개연성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 문제의 제품과 같은 날(2008년 6월 9일) 생산된 2,880박스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조사결과와 관계없이 전량 회수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이물질 혼입을 완벽하게 차단하기 위해 금속검출기와 엑스레이 검사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포장재질도 검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기존 알루미늄 재질에서 금속 검출이 용이한 재질로 변경해 완벽을 기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소비자에게 금전으로 보상한 것은 부적절한 행위로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는 법규정에 따라 식약청에 즉시 신고하는 체제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롯데제과는 이번 일을 계기로 ‘고객만족위원회’를 사내에 설치해 소비자의 안전과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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