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복주는 홍삼 성분이 들어가 숙취 예방에 좋은 기능성 증류주 `마음의 궁(宮)을 개발, 서울 등 전국 시장에서 판매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첨가된 홍삼 성분 때문에 주세법상 일반 증류주로 분류됐으나, 맛과 제조 과정은 일반 소주와 거의 똑같아 `기능성 고급 소주 정도로 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금복주는 대구.경북에 전력해온 마케팅 전략에서 벗어나 `마음의 궁 출시를 계기로 서울과 수도권 시장을 중점 공략할 계획이다. `마음의 궁은 알코올 21%로 진로 참이슬(알코올 22%)보다 약간 더 순하나, 출고가(375㎖ 병당 1천500원)는 참이슬의 2배가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