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대표이사 조운호)이 ‘더욱 새로워진 초록매실’이라는 컨셉으로 기존 ‘초록매실’의 맛, 패키지, 함량을 개선하여 매실 특유의 상큼한 맛과 기능성을 모두 충족시켜 주는 제품으로 2일 재출시했다. 회사측은 ‘NEW 초록매실’의 가장 큰 특징은 매실과즙 함량이 기존 5.94%에서 7.5%로 증가되어 매실 본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설탕 성분을 과당으로 대체하여 단맛은 줄이되 신선한 과즙감은 살려 더욱 상큼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든 용기에 자외선을 차단하는 풀라벨을 적용하여 제품의 신선함과 격을 높였고 진열에 따른 제품 가시성을 향상시켰다고 덧붙였다. 웅진식품은 소비자들이 매실음료에 대해 건강에 좋은 음료라는 인식은 가지고 있으나 단 맛이 강한 음료이고 다소 전통적이고 old한 느낌이 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맛, 패키지, 함량을 개선한 ‘NEW 초록매실’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사회경제분야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불러오고 있는 급성호흡기증후군(SARS)과 관련하여 매실추출물(구연산)이 사스를 일으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파괴한다는 서울대 수의학과 박용호 교수 연구팀의 연구결과가 4월 24일 발표되어 매실 기능성에 대한 관심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한편, 업체측에 따르면 웅진식품의 ‘초록매실’은 1999년 12월에 출시되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오렌지, 포도 주스 등 외국에서 전래된 주스 일색이던 음료 시장에 매실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사용, 2,600억원 규모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했다고 설명했다.(식품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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