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의 과학화와 대국민 홍보 강화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이병훈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사진>은 24일 유니베라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가 건기식산업 발전을 위한 큰 틀을 만든 해라면 올해부터는 세부 전략을 추진하는 해가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건기식협회장에 취임한 이병훈 회장은 건강기능식품법의 합리적인 보완을 위한 노력, 건기식의 과학화, 대국민 홍보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장은 "건강기능식품법과 관련한 합리적인 보완을 위해 그동안 식약청에 업계의 의견을 꾸준히 제안해 왔다"며 "올해도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이같은 제안을 계속하는 한편 유사 건강기능식품으로 인하여 제도권 내의 제품이 같은 취급을 당하지 않도록 올바른 제품 선택을 위한 대국민 홍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특히 "개별인정형 제도는 업체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우수한 제도"라고 전제하고 "협회 차원에서 업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신소재 아이템을 발굴하고 신소재와 관련한 각종 자료를 확보해 제공하는 등 업체와 윈-윈 하고, 업체가 수출 경쟁력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건강기능식품의 제형 확대와 관련해서는 과다 복용 등 안전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여전히 부정적인 시각을 견지했다.
 
한편, 이 회장은 4월 10일부터 열리는 국제 자연건강식품 박람회와 관련해 "건강기능식품산업이 매년 급성장하면서 국내는 물론 선진국에서도 21세기 국가 성장동력 산업으로 이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이번 박람회가 국민들에게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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