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독자적인 와인브랜드 「송블루」를 선보였던 롯데칠성(대표이사 이종원) 이 2002년 월드컵 개최에 발 맞추어 5월 2일부터 월드컵와인 시리즈 6종(750㎖병)을 발매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6종의 월드컵와인은 보르도레드(Bordeaux Red), 보르도화이트(Bordeaux White), 까베르네쇼비뇽(Cabernet-Sauvignon), 샤르도네(Chardonnay), 멜롯(Merlot), 메독(Medoc) 이며 이들 제품은 2002년 월드컵 공식 스폰서인 프랑스 지네스트社(Ginestet)가 제조하고 수입은 롯데칠성 수입주류 전문자회사인 하이스타㈜가 맡는다. 제품별 특징을 보면 지방행정부에 의한 엄격한 품질관리제도 하에 생산된 AOC(정부기관 규제 와인중 정상급)등급 와인인 보르도레드, 보르도화이트, 메독은 구릉지대 석회질 토양에서 생산되어 우아하고 원숙한 와인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까베르네 쇼비뇽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레드와인이며 샤르도네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멜롯은 순하고 부드러운 맛의 와인이라고 한다. 또한 이들은 치즈, 구운고기, 생선요리 등의 음식과 적합하다고 하며 분위기를 돋구는데 제격이라고 한다. 롯데칠성은 이번 월드컵 와인 6종이 월드컵공식 지정브랜드 임을 강조하고 우선 외국인들이 많이 몰리는 호텔, 백화점, 할인점, 레몬 등 롯데그룹 유통망에 집중 공급하고 점차 전국의 백화점, 할인점, 편의점, 주류전문점 등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월드컵와인」제품의 출고가는 보르도레드 7,500원, 보르도화이트 7,000원, 메독 10,300원, 까베르네쇼비뇽 5,460원, 멜롯 5,460원, 샤르도네 6,2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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